독일계 특수화학 기업 랑세스는 중국 난통지역에 위치한 신규 니트릴 부타디엔 고무(Nitrile butadiene rubber, 이하 NBR)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난통 공장은 랑세스가 대만 합성고무 제조사 TSRC社와 함께 5천만 달러를 투자해 건립한 NBR생산 시설로, 4만m2 공장부지에 연간 3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랑세스는 지난 2010년 TSRC와 투자합작사로 랑세스-TSRC 화학공업유한공사를 설립한 바 있다.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NBR 시장으로, 자동차 및 건설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연간 시장 성장률이 약 10%에 달한다. NBR은 일반고무보다 내유성, 내자외선성, 내후성, 내마모성 등이 뛰어나며, 밀봉제,..
